몽실 스튜디오

인스타그램을 보던중 아스트로호리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크로 렌즈이고 국내 판매기준 예약판매가로 35만원정도 하는 가격에 판매되는것 같았는데요, 뭔가 어디서 본듯해서 찾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더군요. 또 찾아보니 아스트로호리(AstrHori)사의 제품군이 라오와를 그대로 배껴서 만든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마크로 렌즈에 관심이 있던차라 한번 사볼까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여러 회사에서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고 있고 그나마 판매횟수가 있고 가격이 제일 싼 상품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원화로 구매하는것보다 달러로 변경하여 구매하는게 조금더 이득인것같아 달러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에 중고나라에서 알리 쿠폰을 뿌리길래 할인까지 먹였더니 총 금액은 177.12달러로 당시 ..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중고 렌즈 혹은 바디를 구매하게 됩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고 남의 손을 탄 물건을 싫어한다면 신품을 구매하겠지만 전자제품의 특성상 감가를 생각하면 중고상품을 쓰다가 되파는것이 이득일때도 있죠. 어쩔땐 렌탈비용보다 싸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저도 중고상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중고나라를 애용하는데요, 이번에 소니의 렌즈를 구매하게 되어서 정품등록을 하려고 보니 아니 글쎄 이미 다른 사람이 등록한 시리얼이라 등록이 안되지 뭡니까.. 사실 예전에 년식이 꽤 된 55.8Z 렌즈도 이런 상황을 겪었었는데요, 바디는 소모품 렌즈는 소장품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만듦새가 좋은 렌즈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외관부터 작동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가격에 계속..

이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주머니에 SD카드를 넣은체 드럼세탁기에 돌려버렸다. 이물질 호스에서 발견되어 마음이 굉장이 심란했다. 안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기에 바로 컴퓨터에 연결해볼순 없고(쇼트라도 날까 싶어...) 일단 이건 버릴꺼다 생각하고 분해해보기로 결정. 양 코너를 커터칼로 긁다보면 틈이생겨 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분해 한뒤 회로를 보니 부식이 일어날만한 구조는 아니라는걸 확인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생겼을꺼라곤 상상치도 못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분해 안했지; 자 그럼 부숴놓았던 커버를 다시 조심스럽게 씌우고 리더기에 넣은뒤 컴퓨터에 살포시 꽂아본다. 정상작동한다. 내생각엔 접접에 부식이나 긁힘이 있지 않고서야 딱히 물에 들어가거나(바닷물 제외)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회..

삼양 35-150을 구매하고 사용한지 이제 2개월하고 8일이 지났습니다. 이쯤 되니 장단점이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장점 1. 폭넓은 화각대 예상대로였습니다 24-35mm. 150-180mm 구간이 그리워지면 어떡하지? 그래도 광각단을 쓰긴 쓸텐데.. 라는 걱정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나 사용해보니 전혀 그립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스튜디오에서 광각을 쓸일도 망원을 쓸일도 잘 없더라구요. 만약 쓸일이 있더라도 35mm와 150mm 로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이쪽도 잘 안쓰고 70~90mm 를 주로 촬영하는데 쓰며 전신찍을때는 35mm 로 충분하더라구용 😆 어쨌든 하나의 렌즈로 교환없이 후다닥 화각대를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메리트입니다.. 너무편해 ㅠㅠ 2. 질리지 않..

원래 가지고 있던 렌즈군은 시그마 24-70 아트와 탐론 70-180 그리고 소니 55.8Z 였습니다. 일단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너무 망원이거나 너무 광각인경우는 사용을 거의 안하게 되더라구요. 당연한거지만 ㅎㅎ.. 그래서 렌즈를 정리하고 뭔가 원렌즈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었고 자주 쓰는 화각인 70, 85mm 구간만 커버되면 좋겠다 생각하던 와중 삼양 신제품 35-150 리뷰를 보게 되었고.. 반나절정도 고민하다 바로 사버렸습니다. 바로 주문한뒤 방문수령으로 삼양 공식 서비스센터 삼정사에서 업어왔습니다. 후덜덜 신품을 바로 현장구매하는건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더라구요..ㅎ 이 렌즈가 참 특이한게 가변조리개는 가변조리개인데 안좋은 가변조리개가 아니라 f2-2.8이라는 점 입니다. 35mm ..

포맥스 싱크로 코드 입력 단자가 파손되었습니다. (푹 들어간거 보세요 ㅠㅠㅠㅠ) 사실 제가 파손한건 아니고 구매할때부터 파손되어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싸게 업어온것.. 그냥 광동조로 해서 필라이트 용도로만 사용하던 포맥스 D400인데요, 이번 기회에 그냥 수리해보기로 했습니다. 하다가 안되면 무선동조 포기하고 광동조로만 사용할 생각으로..ㅋㅋㅋㅋㅋ 분해시작 우선 포맥스 후면에 육각나사 6개를 풀어줍니다. 강하게 체결되어있지 않아서 그냥 슥슥 풀립니다만 오래 사용한 모델이라 그런지 녹이 묻어나오네요... 으엑 포맥스 D400의 육각나사를 다 풀어줬으면 검은부분을 살살 들어올려줍니다. 뒤쪽 커넥터, 스위치들이 달린 뭉치는 안쪽에 캐패시터가 있는 기판과 20핀 커넥터로 연결되어있기때문에 강하게 들어올리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