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렌즈, 삼양 35-150 f2-2.8 2개월 리얼 사용후기

 

삼양 35-150을 구매하고 사용한지 이제 2개월하고 8일이 지났습니다. 이쯤 되니 장단점이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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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폭넓은 화각대

예상대로였습니다 24-35mm. 150-180mm 구간이 그리워지면 어떡하지? 그래도 광각단을 쓰긴 쓸텐데.. 라는 걱정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나 사용해보니 전혀 그립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스튜디오에서 광각을 쓸일도 망원을 쓸일도 잘 없더라구요. 만약 쓸일이 있더라도 35mm와 150mm 로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이쪽도 잘 안쓰고 70~90mm 를 주로 촬영하는데 쓰며 전신찍을때는 35mm 로 충분하더라구용 😆

어쨌든 하나의 렌즈로 교환없이 후다닥 화각대를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메리트입니다.. 너무편해 ㅠㅠ

35mm로 충분했습니다.

 

2. 질리지 않는 외관(크기)

이게 왜 장점인가 싶지만.. 사실 스튜디오에서는 보여지는부분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크기가 거대하기때문에 압도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킨까지 붙여놓으니 예쁘장합니다❤️

 

3. 해상력

구매하기 전 이미 해상력이 탐론 35-150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글을 보고 샀기에 걱정은 안하긴 했지만 직접 촬영해보고 느낀건 역시나 딱~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 입니다. 리뷰 중에선 망원단에서 핀이 약간 나가는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만약 이런일이 생겨도 AS가 되니까요~😆

그외에 중앙부 주변부 모두 깨끗하게 나와서 보정할때 거슬리거나 이런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좋더라구요 😁

 

4. 정숙함 🤫

초점잡을때 모터소리 거의 안납니다. 집중해서 들으면 들리긴 하는데, 그냥 쓰면 솔직히 잘 인지도 안됩니다. 조용~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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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적응이 되지않는 무게 🏋️‍♀️

진짜 무겁습니다. 사고 얼마 안있어서 프로필때문에 들고 촬영을 했었는데 팔이 저렸습니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뭐 평소에 삼각대에만 물려서 써서 들때마다 더 체감되는부분이 있는것같긴 한데.. 아무튼 진짜 무겁습니다 ㅋㅋㅋ..

 

2. 줌링 헐거움 💧

이건 센터가서 조절을 받을꺼긴 한데요.. 초기 세팅이 줌링을 굉장히 부드럽게 해놓아서(또 무거워서) 부감샷 찍을때 코흘림이 심합니다. 주르륵 흘러버려요. 평소 가지고 다닐때 줌락버튼으로 잠가놓을순 있는데, 그건 35mm에서만 잠기기도하고 좀 당겨서 부감샷을 찍어야하면 과장이아니라 35mm 부터 150mm 까지 다 흐릅니다. ㅋㅋㅋㅋㅋㅋ

문의해보니 줌링 토크를 조절하면 된다고는 하더라구요. 다만 줌링 조절시에도 약간 뻑뻑해지는건 있을수 있다고...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흐르게 둘순 없으니까 ㅠㅠㅠ

 

3. 플라스틱같은 재질

스킨 오기전까진 진짜 애기다루듯 했습니다.. 솔직히 나중에 중고로 매각할 생각도 해야하니까 최대한 조심했는데 무광 플라스틱느낌이라 어디 툭 부딪히면 바로 긁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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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솔직히 단점이 있긴하지만 장점부분이 저에겐 너무 만족스럽기때문에 아직까지는 맘에 듭니다 ㅋㅋㅋ 앞으로 다른 화각대를 사용해야할 일이 있거나 다른 큰! 단점이 생기면 바꾸겠지만 정말 이번 삼양 35-150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2개월 사용한 제 입장에선 일단 추천드립니다 😊👍